중소기업의 63.5%는 고학력 직원을 채용하는 데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92명에게 ‘중소기업 고학력자 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로는 5명 중 2명 꼴인 42.6%가 ‘높은 연봉을 요구’ 때문이었다. 고학력 지원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원자에 비해 몸값이 높기 마련이고, 중소기업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부터 채용에 제약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어 ‘조기퇴사나 이탈률이 높기 때문에’(23.0%), ‘고학력이 아닌 지원자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11.5%), ‘중소기업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9.0%), ‘다른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7.4%)라는 답변이 나왔다.
또한 고학력자와 그렇지 않은 직원의 업무성과 차이에 대해 물었더니, 59.4%는 업무에 학력은 전혀 상관없다고 답했다. 고학력자가 업무도 더 잘한다(22.4%) 오히려 고학력자가 업무를 못한다(18.2%)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74.5%가 직원 채용 시 높은 학력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0곳 중 3곳은 올해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자 직원을 채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분야는 주로 ‘연구개발’(24.6%)이었으며 ‘경영기획/전략’(19.7%) ‘엔지니어/기술직’(14.8%), ‘마케팅’(14.8%)순이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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