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시약 제조ㆍ판매 업체인 씨젠은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로 내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천종윤 씨젠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에는 샘플채취→유전자 추출→유전자 증폭→분석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4시간 이상 걸렸지만 자동화시스템을 통하면 10분 미만으로 단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출시 예정 제품은 ▶자동경부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IPV) 18종 검사 자동화 제품 ▶폐혈증 유발 병원균 검사 자동화 제품 ▶결핵 진단 및 약제 내성 검사 자동화 제품 ▶난치암 검사 제품 등이다.
천 사장은 “예를들어 응급실에서 가장 많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폐혈증의 경우 빨리 검사 결과를 받아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폐혈증 분자진단은 어려워서 그동안 못하고 있었는데 씨젠이 사상 처음으로 폐혈증 유발 병원균 검사 자동화제품을 만들어 내년 초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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