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대부분 5%대 하락속
켐텍·ICT 등 안정적 수준
포스코와 시너지효과 예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더 크게 흔들렸다. 이 가운데서도 포스코 계열의 코스닥 상장 3사는 뛰어난 방어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철강업계 글로벌 강자인 포스코를 배경으로 뚜렷한 매출처와 시너지 효과에는 흔들림이 크지 않을 것으로 시장이 내다봤기 때문이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켐텍은 전거래일 대비 0.67%(1200원) 내린 17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때 17만원선 아래까지 급락했으나, 이내 낙폭을 회복하며 유로존 불안에 따른 하락폭 수준까지 종가를 끌어올렸다.
종합엔지니어링 업체인 포스코ICT와 종합소재전문기업 포스코엠텍도 이날 각각 2.71%, 3.14% 하락하는 데 그쳤다. 김 위원장 사망으로 코스닥 시장이 5.35%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인 것이다. 이날 셀트리온 안철수연구소 서울반도체 등 다른 코스닥 대형주들은 대부분 5%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 패밀리가 유독 안정적인 주가를 보이는 것은 포스코와의 시너지에 따른 후광 효과 때문이다. 포스코ICT의 경우 지난 16일 포스코건설의 브라질 제철소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엔지니어링 부문 수혜 기대로 5% 넘게 상승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에 대해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생산량(CAPA) 증설은 2015년까지 지속되므로 동사의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ICT와 포스코엠텍의 내년 예상 순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33.6%와 82.9% 상승하며 일각의 고평가 논란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m.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