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관영매체들은 2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영결식에 대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 유체(遺體) 고별의식이 오늘 거행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영결식을 ‘유체 고별의식’이라고 표현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에도 김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면서 “이날 유체 고별의식에 이어 29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평양시민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추도대회가 열리며 정오에는 평양과 각 도 소재지에서조포 발사에 맞춰 3분간 묵념이 실시된다. 이 시간에 열차와 선박, 차량은 일절 경적을 내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28∼29일에 김 위원장 영결식과 더불어 추도대회가 열린다고 보도했으며,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면 전면에 김 부위원장이 지난 26일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오열하는 사진과 더불어 영결식과 추도대회 일정을 전했다.

환구시보는 자사의 평양 주재 특파원에게 북한 노동신문 측이 “28일 오전 10시 40분까지 평양체육관에 집결하되 카메라 등의 촬영도구는 불허한다”고 통보해왔다고썼다. 환구시보는 그러나 북한 당국이 유체 고별의식 등과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북한이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연일 비통해하고 있다면서 유체 고별의식과 추도대회를 마지막으로 열사흘간의 추모 기간이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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