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다단계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0)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건강비누 판매업체를 운영하며 70세 이상의 고령자들 20여명으로부터 곗돈으로 받은 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며 다단계판매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회원으로 가입한 이들에게 제조단가 2만5000원에 불과한 비누를 웰빙건강비누라며 소개하고 3개들이 1세트를 35만원에 판매해왔다.
또한 회원들에게 만원씩 매일 12회에 걸쳐 12만원을 지급하고, 새로운 회원을 추천하면 추천비 3만원을 주고, 추천받은 회원이 비누 1세트를 구매하면 관리수당으로 15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단계를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추천수당과 관리수당 등을 지급하면서 기존 회원을 유지하고 새로운 회원을 유치해 오는 한편, 지급할 수당 중 일부를 계에 가입토록 해 회원탈퇴를 방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m.com
thle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