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 약령시장에 대한 한약재 원산지 표시 점검 결과 원산지 표시율이 98.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원산지 미표시업소는 단 1곳에 불과했으며,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혼동 표시한 업소는 한 군데도 없었다.
점검 대상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한약재로 알려진 감초, 오가피, 갈근, 사삼, 음양곽 등 63개 품목이었다.
원산지가 의심되는 한약재 29건은 수거 검사 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판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거된 29건의 한약재는 천궁, 백작약, 구기자, 갈근, 산수유, 상황버섯, 감초, 결명자, 길경, 당귀, 두충, 맥문동, 오미자, 창출, 시호, 하수오, 홍화씨, 황기, 후박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9일 서울 약령시장 18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산지 표시 손상 및 변경, 수입 한약재 혼합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반 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한약재 판매 업소는 업소별로 100~200개의 품목을 취급 및 판매하고 있어 원산지 표시가 소홀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점검 결과 오히려 원산지 표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약령시장에서 업소별 취급 및 판매가 가장 많은 품목은 천궁, 구기자, 계피, 백출, 작약, 백복령, 오미자 등 22개 품목이었다.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한약재의 원산지는 국내산이 약 72%, 수입산이 약 28%의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약령시장의 높은 원산지 표시율이 유지되도록 앞으로는 서울 약령시장 뿐만 아니라 한약재를 판매하는 모든 전통시장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점검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m.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