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6일 서방과 핵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남동부 케르만 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들(서방)은 이란이 핵협상을 기피한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또 이란이 서방의 제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한때 유럽은 이란 전체 교역량의 90%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10%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이란은 이 10%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 석유를 팔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우리는 결연히 우리의 길을 걸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또 ”최근 30년간 미국은 이란의 석유를 수입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중앙은행도 미국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은 제재가 이란 정부 관리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반국민만 피해를 볼 뿐“이라면서 ”서방의 제재는 이란 국민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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