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 009520 )이 강원도 영월에 ‘희유금속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회사는 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및 영월군과 투자협약을 체결, 광물자원 이용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엠텍은 영월 제3농공단지 터에 몰리브덴, 탄탈륨, 니오븀, 네오디뮴 등의 제련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몰리브덴 제련설비를 상반기 중 구축,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해 연간 2400t 규모의 산화몰리브덴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계 몰리브덴 시장은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ㆍ조선산업이 발달하면서 국내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사업을 계기로 몰리브덴 원료광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희유금속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축이 될 것”이라며 “최근 추진 중인 고순도 페로실리콘 및 마그네슘 제련,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 등의 성공을 통해 소재 전문기업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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