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가 인기를 끌자 위대한 탄생, K팝스타,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까지 동종의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면서 춘추천국시대가 열렸다. 이제 안방에서 TV만 틀면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온다. 이런 현상에 대해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코너의 신보라는 독설을 날렸다. 신보라는 “위대한 탄생, K팝스타, 슈퍼스타K,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 지겨워!”라고 외쳤다.

이제는 소셜형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오디션이 열린다. ‘톡송(Toksong)’이란 앱에서 나만의 오디션을 스스로 개최하면 10~20명의 참가자가 자신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톡송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는 노래를 부른 사람과 오디션을 개최한 사람만 들을 수 있다.

오디션 마감 기간이 지나면 주최자가 스스로 1등을 뽑을 수 있다. 1등을 뽑는 선택기준은 오직 하나, 오디션 주최자가 자기가 제일 잘 불렀다고 생각되는 노래 하나를 1등으로 지정한다.

톡송에서 직접 오디션을 개최해 봤다는 이종범 씨는 “TV에서 나오는 오디션은 가수 지망생들의 노래 경합으로 보여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데 비해 톡송 오디션은 누군가가 나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는 묘한 매력이 있다. 참가자들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설렘이 느껴진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노래 오디션
스마트폰 앱으로 노래 오디션

톡송을 만든 앱포스터 측도 톡송은 노래를 통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람들과 소통을 해 나가는 엔터테이먼트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만의 앱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앱포스터의 경성현 대표는 “앞으로 톡송을 통해서 가수들의 신곡 발표나 신인 가수들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며 톡송 오디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형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톡송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조용직 기자/yj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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