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수도권 청약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분양 성공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김포 한강신도시 이지만 래미안 한강신도시 아파트는 ‘삼성 래미안’ 브랜드와 중소형 위주의 평형 구성,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3.3㎡ 당 900만원 대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16일 실시된 1ㆍ2순위 청약 결과, 총 1711세대 모집에 372세대만 접수하며 대거 미달되며 수도권 분양시장이 아직도 꽁꽁얼어붙어 있음을 확인시킨 가운데 19일 3순위 청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약 0.22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용면적 68㎡, 84㎡C형, 84㎡D형 등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낮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 앞서 분양했던 반도유보라나 대우 푸르지오와 비교하면 괜찮은 성적표라는 평가도 많다. 지난해 4월 분양했던 반도 유보라와 대우 푸르지오의 1, 2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20%, 9%에 불과했지만 현재 두 아파트 모두 분양을 마치고 견본주택을 철수했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교통요건이 개선되는 등의 호재로 1년에 걸쳐 미분양분을 모두 털었다.
무엇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해야하는 1, 2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청약 수요자들이 시장 상황이 안좋은 분위기에서 청약대기자들이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고, 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로 몰리기 때문이다. 앞서 반도 유보라의 경우 3순위에 수요자가 대거 몰리며 최대 경쟁률 4대 1, 평균 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래미안 분양 관계자들도 ‘본게임’인 3순위와 무순위인 선착순 분양에 기대를 걸어 보겠다는 입장이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삼성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견본주택에 광고 모델인 신민아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다”며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상반기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이번 래미안의 성공 여부에 대한 청약 대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nointerest0/ nointerest@heraldm.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