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4일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제출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22일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분양 무덤으로까지 불리던 한강신도시의 경우 최근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미분양분이 착착 소진되는 데다, 도시철도 호재까지 겹치자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민이나 입주 예정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에 돌입한 곳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한강신도시다.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지난 16일 1,2 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순위에서 10개 형 중 6개가 마감됐다. 총 1259가구 모집에 1300명이 접수해 1.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순위내 마감에는 실패했지만 그동안 김포에서 분양됐던 물량 가운데는 두번째로 높은 청약율을 보여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도시철도 승인으로 래미안 한강신도시의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4순위(무순위 선착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 조성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고 래미안 최초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등 금전적인 혜택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김포도시철도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는 지난해 분양한 반도 유보라 2차 아파트다. 반도 유보라 2차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김포도시철도역이 신설돼 초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당시 4.5베이 설계를 비롯해 특이하고 실용적인 평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계약율이 90% 이상으로 대부분 물량이 소진됐으며 소량 잔여분이 남아있다. 김포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지하2층~지상 30층 규모로 13개동, 총 1498가구로 구성됐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모담산 근린공원을 비롯해 도보 5분 거리에 생태공원이 신설될 예정이며, 일부세대에 한하여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최고의 한강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은 한라건설의 김포한강 한라비발디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한강신도시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며, 보다 넓은 한강 조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미국 TCA社와의 공동 설계로 여유로운 단지로 디자인하였다.총857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기준 105㎡형 513세대, 106㎡형 284세대, 126㎡형 60세대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실수요자를 위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거나 개인사정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5정거장에 불과하며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계되어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계획이다. 총 2,620세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으로 구성됐다.

이자영 기자 @nointerest0 / nointeres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