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우익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4ㆍ11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노원갑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활빈단은 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공안부에 고발장을 정식 제출했다. 이 단체의 홍정식 대표는 “피고발인 김용민은 사회해악적이고 반교육적인 발언을 상습적으로 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자로, 인터넷방송 라디오21의 ‘김구라ㆍ한이의 플러스 18’ 코너에서 범죄적 발언을 수차례 저질렀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활빈단이 구체적으로 거론한 김 후보의 혐의는 국제테러교사 및 살인교사(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XX살해하자, 러시아 등의 테러조직을 사서 미사일을 날려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시키자), 특정종교 모욕 및 명예훼손(한국 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 국위손상(우리나라를 공동배급제하자. 그러면 국민들의 대변 색이 다 똑같아질 것) 등이다.

이 단체는 또한 “김 후보의 그간 행적에 이적단체 찬양ㆍ고무, 선동 등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있는지 철저히 가려내 엄정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김 후보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지난 7일 공식사과했다. 김 후보는 당으로부터 사퇴를 권고 받았으나 “국민에게 심판받겠다”며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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