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전국적으로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후 ‘인증샷’을 찍을 경우 선물을 주거나 가격을 할인해주겠다는 기업 및 개인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선이 진행되는 11일 매장에 방문해 투표 참여 인증사진이나 SNS 게시물을 보여주면 ‘비프 스테이크’ 한 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하누가 운영하는 영월ㆍ김포 다하누촌과 AZ쇼핑 판교ㆍ수진역점에서 지점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기획사 PMC 프로덕션은 4·11 총선을 맞아 ‘열정의 총선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증샷을 찍어오거나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정가는 4~8만 원) 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서점 북스리브로도 11일 총선 당일 경품에 응모해 추첨된 10명에게 투표율만큼 도서를 할인받을 수 있을 쿠폰을 지급한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20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마사지숍 미다스M타운 김민우 대표(25)도 11일,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계획했다. 김 대표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손님이 2배가량 늘었다”며 “선거날도 화이트데이나 크리스마스처럼 20, 30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인 출판을 지향하는 온라인 출판 서비스 비아북에서는 투표 인증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람중 20명을 추첨,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알려주는 신간 스마트 브레인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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