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훈이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영훈은 4월 1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저스트 프렌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캐릭터를 최대한 찌질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작을 경험했던 분들과 처음 만나는 관객분들에게 이제껏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이영훈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너무 찌질하게 보여서 감독님께서 정상적인 수위로 조절하기를 권했다”고 덧붙였다.

이영훈은 극중 소심한 성격의 백수 심재욱 역을 맡아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주변에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백수 역할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이영훈(영화배우)
이영훈(영화배우)

‘저스트 프렌즈’는 지나치게 순수하고 연애에 서툰 동갑커플과, 비정규직과 정규직이라는 스펙의 차이로 간당간당한 연상연하 커플, 고백도 못하고 마음만 졸이는 미술학원 원장과 누드모델 커플 등 개성강한 커플들이 그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연애, 그 단편적인 모습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했다. 현재 젊은이들에게 사랑은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