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트로엥이 DS3를 앞세워 10년 만에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시트로엥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PSA그룹 아시아 총괄인 장 이브 도살과 엠마누엘 두도뇽 시트로엥 아시아 세일즈 총괄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시트로엥은 1919년 설립된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한국시장에는 지난 2002년 철수했다가 이번에 다시 재진출하는 셈이다. 시트로엥은 한국 진출을 통해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 내 판매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시트로엥은 서울 강남, 강서 지역을 비롯해 5월 말까지 전국 6개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신차로 DS3가 판매되며, 1.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2990만원)과 1.4 e-HDi 엔진을 장착한 모델(2890만원) 등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2000만원대 저렴한 가격대로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1.4 e-HDi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25.7㎞/ℓ의 고연비를 달성해 경제성도 갖췄다. 한불모터스 측은 “매력적인 가격대와 성능을 앞세워 올해 말까지 판매 목표를 150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장 이브 도살 아시아 총괄 책임자는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으로 한국 시장에서 큰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트로엥은 DS3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DS4, DS5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dlcw@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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