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승마 교관과 함께 말 운동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말산업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그렇다. 벌써부터 많은 말산업 사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중이다.
이 교육과정은 총 15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유소년 승마지도 향상과정’을 시작으로 이번 달까지 ‘마장마술 고객맞춤 지도법’, ‘재활승마 강습실무’, ‘재활승마 강습이론’, ‘조랑마 순치조련’, ‘트랙라이딩’, ‘장제기술 실무’ 등 말산업 전 분야에 걸친 향상과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일과 11일에는 ‘말 보건관리 실무 향상과정’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과정은 말산업 특구인 경상북도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진행됐고, 승마교관을 비롯한 총 1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해당 과정을 통해 호흡기, 소화기, 근골격계 등 말의 부위별 보건관리와 증상에 따른 응급조치법에 대해 배웠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 간 ‘말 운동관리 향상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말의 상태와 사육목적에 따라 운동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말의 상태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말의 습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법도 배울 수 있다. 질 높은 강의를 위해 승마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참여해 관련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현업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말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심화ㆍ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은 참여업체의 편의를 높이고자 특구 내 공공승마장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훈련과정 참여 등 관련 세부 사항은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 또는 유선(02-509-2224~5)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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