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ㆍ경남지역 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대학생들을 위해 멘토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화제다.

부산ㆍ경남 70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실시되는 ‘멘토링 캠프’에는 한국마사회(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비롯해 부산시설관리공단, 무학, 파크랜드, 부산롯데호텔, 금호리조트, 쿠쿠전자, 부산우유, SN홀딩스, 농심호텔,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삼영이엔씨, 대우백화점, 동일고무벨트, 문화콩, 영상위원회, 부산비엔날레, 메가박스영화관 등의 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지역 대학생들과 호흡하게 된다.

이번 멘토링캠프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주관하고 ‘부산 기업-기관 홍보마케팅 실무자 연합회’(회장 김지훈, 이하 ‘부홍모’)가 함께 추진하는 신개념 지식나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까지 참가자 모집 결과 부산ㆍ경남지역 내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 총 7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참가자들은 멘토링캠프를 통해 실용적인 사회생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8일 참가자들은 경남 통영에 소재한 금호리조트에 집결해 예비 사회인이 갖추어야할 자질과 취업을 위한 능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김소라 컨설턴트가 직접 강의에 나선다. 이후 멘토-멘티별 팀을 나눠 소속된 멘토들의 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방안 및 참신한 경영아이디어를 도출해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주제발표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저녁시간을 이용해서는 멘토-멘티들 간의 캔미팅과 간단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장소를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옮겨 이종대 본부장으로부터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의 지방사업장인 부경경마공원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또한 지역 내 명소로 입소문 난 ‘말 테마파크’를 직접 견학하고 경마시설도 둘러보는 일정으로 멘토링캠프를 마치게 된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캠프를 기획한 부산경남경마공원 정종연 차장은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지역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며 “올해 첫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부홍모의 김지훈 회장도 “아이디어 차원의 아이템이었는데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무학 등의 적극적으로 지원으로 성사되게 됐다”며 “부홍모는 지역기업들의 실무자들끼리 모인 단체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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