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SK브로드밴드(033630)가 2분기에 IPTV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유진투자증권이 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성장한 556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17.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56억원)보다 36%나 하회한 수준이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예상보다 IPTV 가입자를 공격적으로 유치한 점에 기인한다”며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이나 성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실적 부진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안정화된 유선 마케팅경쟁 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IPTV 유치 전략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종은 LTE(Long Term Evolution) 마케팅 경쟁의 본격화로 인해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인 관점에서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분기별로 뚜렷한 실적 개선 전망, 하반기 SK텔레콤(017670)-SK플래닛-SK텔링크-SK브로드밴드 간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SK브로드밴드의 투자매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700원을 유지했다.
5월 8일 현재 SK브로드밴드 주가는 3350원이다.
plat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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