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결승, ‘몰입' 손승연이냐, ‘표현' 유성은이냐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 대한민국이 선택한 단 1명의 슈퍼 보이스는 과연 누구일까?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 결승 무대가 11일 밤 10시 5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손승연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 등 4명이 겨루는 결승전은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차례의 경연을 통해 라이브 실력이나 가창력에서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개성과 매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심사위원 평가 없이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50%, 음원 다운로드 점수 45%를 합산한 시청자 참여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좋아해줄 수 있는 대중성이 승부를 결정지을 전망.
지난 5~10일 진행된 사전 선호도에서 손승연이 34%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성은(31%), 우혜미(21%), 지세희(14%)순으로 나타난 점으로도 알 수 있듯이 ‘천재 디바'로 불리는 손승연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손승연은 4명중 나이가 가장 어린 20살이지만 무대는 가장 거대해 보인다. KBS ‘톱밴드’에 출연했을때도 당장 무대에서 공연 해도 될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음역대가 크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르는 스타일이 아닌 완급조절형이라 관객을 몰입시키는 능력도 단연 돋보인다. 신곡과 자유곡 한곡씩을 부르는 이날 결승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택했는데, ‘여자 임재범'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R&B 소울의 여신’ ‘보이스코리아의 질 스캇'으로 불리는 유성은은 풍부한 코러스 가수 경험이 큰 강점이다. 파워보다는 소화력으로 어필한다. 그래서 고요하면서도 강하다. 귀여운 외모도 강점이다.
‘4차원 매력녀’우혜미는 무대를 즐길줄 안다. 윤시내의 ‘마리아'를 부를때 목소리가 악기라는 점을 보여주며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부를때처럼 4명중 가장 좋은 리듬감이 뛰어난 표현력,독특한 음색과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전망. ‘반전의 여왕' 지세희는 풍부한 성량을 지닌 시원한 파워보컬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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