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미국에서 아랍 방송사가 진행하는 스포츠프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아랍 최대 위성 방송사인 알 자지라(Al Jazeera)는 8월께 미국에서 스포츠 채널 두 곳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알 자지라의 미국 내 스포츠채널은 ‘비인스포츠 유에스에이(beIN Sports USA)’로 불릴 예정이다.
알 자지라는 이 채널을 통해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의 세리에 A, 프랑스의 리그 앙,남미 축구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 대회, 남미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하지만 방송업계에서는 알 자지라가 다음 시즌 전까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 A의 미국 내 시청권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비인스포츠의 유세프 모하마드 알 오바이들리 전무는 이번에 출범하는 방송채널이 “스포츠 경기를 보는 새로운 방법이자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8월 1일 첫 방송을 위해 중요한 거래 두 건을 성사시켰고 여러 케이블방송 운영자들과 협상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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