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14일~20일까지 우럭회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횟감으로 20t 가량을 준비했다. 300g 안팎을 한 팩에 담아 1만7000원에 판다. 매운탕용 우럭은 400g(한 마리) 안팎으로, 3300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5t이다.

롯데마트의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기획한 것이다. 폭락한 우럭 가격 때문에 울상짓는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에 따르면 6월 현재 우럭 산지 출하 가격은 1kg 당 5025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8175원과 비교해 40% 이상 떨어진 것이다. 최근 4년간 가격과 비교해도 최저 수준이다.

이런 폭락세는 2009년부터 양식을 위한 치어 수를 늘린 탓에 우럭 출하 물량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MD)는 “우럭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진작을 위해 우럭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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