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에서 치료받고 돌아간 몽골인 환자의 사후관리가 원격의료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몽골 보건체육부, 인구개발사회복지부 등 현지 정부 부처와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몽골 보건체육부와 맺은 MOU에 따라 복지부는 한국에서 치료받고 돌아간 몽골인 환자를 원격의료로 사후 관리하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은 면적이 한반도의 7.4배나 되는데 인구는 300만명에 불과하다. 또 의사의40%와 병원은 수도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있다. 복지부는 이번 MOU가 몽골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기술(e-헬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몽골 인구개발사회복지부와는 사회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18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몽골국립제1중앙병원, 이대목동병원과 몽골 모자병원, 이대목동병원과 울란바토르 송도병원이 원격의료 협력을 약속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몽골 진출을 추진하는 MOU 11건이 추가로 맺어질 예정이라고 복지부는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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