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마트가 제철을 맞은 햇 애플망고를 직소싱해,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한 개장 5800원에 판매한다.

애플망고는 최근 주 생산지 중 한 곳인 대만에 여러차례 태풍이 몰아치면서 생산량이 50% 가량 감소했다. 이 때문에 산지에서도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

이마트는 애플망고 열매가 열리기 전인 지난 2월께부터 대만 산지와 계약했고, 공급처를 지난해보다 1곳 더 찾아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직소싱으로 50t을 한 번에 매입해 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정했다.

망고는 지난해 이마트에서 12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수입과일 인기를 견인했던 품목이다. 이마트는 올해도 망고가 두 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입과일인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과 함께 대표적인 수입과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담당 바이어는 “지난해 준비 물량 100여t이 완판될 정도로 애플망고가 큰 인기를 끌었다”라며 “매년 국내 망고 시장이 2배 이상 커지는 만큼, 올해는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