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의 프로 통산 네 번째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는 1882년 창단돼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는 유서 깊은 구단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은 없고,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전 1976-1977시즌 1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게 최고 성적이다. 리그컵에서는 1966-1967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FA컵에서는 1981-1982 시즌에 준우승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처음 출범한 1992-1993 시즌을 5위로 마감한 QPR은 1995-1996 시즌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돼 암흑기를 맞았다. 이후 추락을 계속한 QPR은 리그1(3부리그)까지 추락했다가 2003-2004시즌 준우승을 차지해 힘겹게 2부리그로 다시 올라섰다.

2부리그에서 선전한 QPR은 마침내 2010-2011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1부리그로 복귀한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그쳐 겨우 강등을 면하고 1부리그에 남게 됐다. 현재 QPR을 이끄는 사령탑은 맨유에서 1980~90년대 화려한 현역 생활을 펼친 공격수 출신의 마크 휴즈(49) 감독이다. 휴즈 감독은 1980년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1986년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다가 1988년 맨유에 복귀해 1995년까지 256경기에 출전, 82골을 뽑아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펼쳤다.

이후 첼시와 사우샘프턴, 에버턴, 블랙번에서 뛰다 2002년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08년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알렸다. 맨시티에서 한 시즌을 보낸 휴즈 감독은 2009-2010 시즌 풀럼을 맡았다가 올해 1월 전격적으로 QPR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QPR에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지브릴 시세(프랑스)와 측면 공격수인 숀라이트 필립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키에론 다이어를 비롯해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수비수인 파비우 다 실바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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