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목표는 10-10!’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올림픽 선수단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다음달 6일(한국시간) 개막되는 리우올림픽에서 4회 연속 톱10 진입을 약속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임원 33명 등 총 3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 204명은 1984년 LA 대회 210명보다 작은 규모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50명 이후 최소 규모다.
리우올림픽에서 목표는 4회연속 톱10과 함께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10-10’으로 설정했다. 올림픽 개회식 기수에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임됐고 사격 진종오(37·KT)와 핸드볼 오영란(44·인천시청)이 남녀 주장에 뽑혔다. 4번째 올림픽 출전인 진종오는 “사격이라는 것이 몇 점을 쏘면 우승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경기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며 “(연습) 성적을 많이 올려놓은 만큼 주장답게 선수들을 잘 이끌고 대회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직 대회 열기가 많이 달아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대회에 이어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양궁 기보배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나 자신”이라며 “조금 부담스럽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남은 시간 더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편 한국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전세기를 타고 결전지인 리우로 출국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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