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KT가 3만2000여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직 기간 동안은 물론 퇴직 후에도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LTE 상품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지난 달 30일부터 하반기 ‘LTE 대전 승리를 위한 골든 브릿지 프로그램(Golden Bridge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B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판매하는 LTE 상품에 대해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해 주고 꾸준한 고객 관리를 하는 직원들에게는 퇴직 후 관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KT는 GB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는 퇴직하는 직원의 우대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보상은 전 직원을 영업직ㆍ비영업직ㆍ준영업직 등 3개 직군별로 나눠 회사가 정한 각각의 인센티브 부여 기준에 도달하는 경우 단계별 성과보상 형식으로 지급된다.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LTE와 KT스카이라이프(OTS) 두 종류다. KT는 LTE 가입자 유치 1건당, OTS 가입자 유치 2건 당 각각 2만원 정도의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 꾸준한 LTE 고객 관리를 하는 직원은 퇴직 후에 ‘올레홈매장’을 개설할 수 있는 영업권과 5년여 간의 대리점 운영 수수료도 받을 수 있다.
KT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 배경은 강력한 보상체계를 도입해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판매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LTE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KT의 LTE 가입자 수는 160만명 수준으로 KT의 연말 목표치인 400만명과는 약 200만명 이상의 차이가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GB프로그램은 직군이나 지사의 목표설정 및 할당금지를 전제로 노사가 협의한 프로그램"이라며 "개인별 목표를 할당하는 경우 이 프로그램은 전면 철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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