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유준상이 유산으로 슬픔에 빠진 김남주를 위해 깜짝 옥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넝굴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 49회에서 방귀남(유준상 분)은 차윤희(김남주 분)와 가족들 앞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치렀다.
차윤희가 옥상에 도착하자 윤빈(김원준 분)이 그랜드피아노 앞에서 결혼행진곡을 연주했고, 시아버지 방장수(장용 분)가 며느리 차윤희에게 부케를 건넸다.
방귀남은 차윤희를 옆에 세우고 “먼저 이 자리에 와 주신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감사 드린다. 우리가 결혼 한 지 3년이 다 되가는데, 3년 전에는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할머님과 부모님께 저희 결혼식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두 번째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부부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얼마 전에 깊은 상처가 생겼다. 그 상처가 솔직히 언제 치유될 지 모르겠다. 다 낳았다고 생각해도 다시 문득 아파할 수 있다.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없다”면서 “곰곰히 아내에게 무엇을 해줄까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방귀남은 “먼저 제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주기로 했다. 그래야 내 상처도 가벼워 질 꺼라고 생각했다”면서 과거 작은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던 일을 용서했다.
또 방귀남은 “더 닭살돋게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약속을 혼자서 하면 까먹을까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됐다”면서 “저희 두 번째 결혼식 축하해 달라”고 선포했다.
차윤희는 방귀남의 깜짝 이벤트에 진심으로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였고, 방귀남은 그런 차윤희의 손을 맞잡으며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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