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막바지 피서객이 몰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파리가 발견돼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해운대 해변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가 출몰해 해경과 119수상구조대, 해운대구청이 입욕을 통제하고 해파리 수거작업을 벌였다.

올 여름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는 600여 명의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해파리가 출몰하고 잦은 비까지 겹쳐 입욕 통제가 많았던 탓에, 올 여름 해운대 주변 상인들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 수상구조대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이면 당황하지 말고 물에서 나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쏘인 부위에 바닷물을 흘려주면서 씻어내야 한다”며 “쏘인 부위가 붉게 변하고 따끔거리지만 증세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연고를 바르면 괜찮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