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3000명이상 4년제 대상 원광대·고려대·인하대 뒤이어

일반대·대학원은 의학계열 전문대는 교육분야 강세

男 취업률 62.8%로 女보다 높아 지역별로는 인천·울산·대전順

졸업생이 3000명 이상인 대형 4년제 대학 중 성균관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보면 전문대학은 교육 분야, 일반대학 및 대학원은 의학계열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8월 및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6만6374명의 취업실태를 조사한 뒤 ‘2012년 대학ㆍ계열별 취업률’을 23일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취업대상자 56만6374명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총 29만6736명으로 전년도보다 4708명 늘었다.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취업률이 68.9%에 달했다. 이어 원광대와 고려대가 각각 66.8%와 66.6%로 2, 3위를 차지했고 인하대(65.4%), 연세대(65.2%), 한양대(62.7%), 서울대(61.0%) 순이었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대학 중 취업률 1위는 서울과학기술대(72.1%)로 조사됐다. 이어 한밭대(69.9%), 아주대(64.0%), 경성대(61.7%), 신라대(61.2%)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자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대학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7.1%)가, 졸업자 1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82.9%)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졸업자 2000명 이상인 대학 중에서는 영진전문대(79.3%)가,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는 구미대(84.7%)가, 졸업자 1000명 미만에서는 농협대(92.1%)가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기관별로는 전문대학 취업률은 60.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올랐고, 대학 취업률은 56.2%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일반대학원 취업률은 69.7%로 2.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인천(64%), 울산(63.1%), 대전(62.0%), 경남(61.7%) 순으로 취업률이 좋았고, 서울은 59.5%였다.

전체 졸업자 중 남성 취업률이 62.8%로 여성 56.2%보다 다소 높았다.

계열별로 보면 교육과 의학계열 전공자가 여전히 취업이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은 교육계열이 79.7%, 대학과 일반대학원은 의학계열이 각각 74.5%, 85.5%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