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로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22포인트(-0.48%) 내린 1897.126으로 개장했다. 전일에도 오전 장중 1900선이 붕괴되긴 했으나 지난 8일 3개월여 만에 1900선을 회복한 이래 개장 지수가 1900선을 하회한 것은 16거래일 만이다.
하지만 개장 이후 외국인의 선ㆍ현물 동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거의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전일대비 1.26포인트(-0.07%) 하락한 1905.12로 마감했다.
전일 외국인이 5700억원 넘는 선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 시장은 차익거래가 2000억원 가까운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7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 합계 1300억원 매도 우위를 끝났다.
전일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던 시장 베이시스는 이날 외국인이 장초반 1000억원 이상 선물 매수를 나타내면서 콘탱고로 돌아섰으나, 증권사들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백워데이션 상태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11%) 오른 506.19로 개장한 이래, 상승폭을 키워 전일대비 2.71포인트(0.54%) 오른 508.35로 마감했다.
장 초반 다음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올랐던 파라다이스는 오후 들어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면서 전일대비 0.95% 오른 1만5900원으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의 시가총액은 1조4459억원으로 다음의 1조5294억원과 불과 800억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편 상한가를 기록한 우리들생명과학을 비롯해 문재인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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