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내렸고, 올해는 지난 7월에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날 금리 동결은 유로존의 물가 상승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8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전달의 2.4%보다 높은 2.6%로 ECB의 관리 목표 상한선인 2.0%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의 관심은 그러나 ECB의 금리 인하 여부보다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차입 비용을 낮추기 위한 국채 매입 계획 발표에 맞춰져 있다.
시장은 드라기 총재가 지난 7월 말 “위임받은 권한 내에서 유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라고 말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 동결 배경과 함께 유로존 국매 매입 계획 등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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