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한국판 ‘프리즌 브레이커’ 탈주범 최갑복(50)이 경찰서에서 빠져 나온 직후의 모습이 인근 학교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13분 최갑복은 경찰서 옆의 모 고등학교 옆을 지나며 경찰들의 눈을 피했다. 당시 최는 상의를 오른 팔에 걸친채 맨발 상태였으며, 상의를 벗어 알몸이지만 온몸에 샴푸를 발라 마치 상의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화면 속의 최는 불안한 듯 좌우를 살피며 뛰고 있는 모습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영상을 토대로 최는 유치장 창살을 빠져나오기 위해 온몸에 샴푸를 바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께 최는 가로 45㎝, 세로 15㎝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도망쳤다. 이날 오후 11시 27분께 최는 경북 청도의 한 경찰 초소 부근에서 차량을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 그 뒤로 행적이 묘연해졌다. 이에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최갑복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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