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이건창호(대표 안기명)는 전북 농업기술원과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천장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형 온실을 개발하게 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그동안 지열냉ㆍ난방장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00% 에너지 자립형 유리온실 운영이 가능해진다. 석유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 것은 물론 농산물의 생산원가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건창호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이 광화학합성에 활용하는 청색광(430∼460nm)과 적색광(630∼680nm) 영역의 빛은 통과시키고, 나머지 파장대의 빛을 이용해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건창호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특수한 염료를 발라 마치 식물이 광합성을 하듯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서울시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적용한 고단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창호제품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시공했다.

/freiheit@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