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헤럴드디자인포럼2012’의 부대행사인 ‘제2회 대학생 디자인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준결승이 펼쳐진 19일 ㈜헤럴드 본사 지하1층 대강당은 이른 아침부터 젊은 대학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1차심사를 거쳐 이날 준결승에 진출한 10팀의 다양한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슬로건은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였다.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된 필로자인(Philozign), 리프레젠트(Re-present), 쉘위디자인(Shall We Design), 씽크 트와이스(Think Twice) 4팀은 단순히 멋진 디자인을 넘어서 사용자 중심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의미있는 디자인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보여줬다.

필로자인팀은 사용자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가상세계 디자인에 대해 발표했고, 쉘위디자인팀은 도시 재개발 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등 커뮤니티 디자인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참석한 김승현 삼성디자인학교(SADI) 교수는 “이 시대 대학생들이 고민해야 할 주제들을 참가자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점이 보기 좋았다”며 “다만 다 아는 정보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 더 고민해서 세상을 바꾸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결승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헤럴드디자인포럼 행사장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300만원과 이번 행사에 초청된 디자이너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하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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