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헤럴드 디자인포럼 첫날 행사장을 찾은 김태완 한국지엠 디자인부문 부사장은 가장 인상 깊은 강연으로 안도 다다오 도쿄대 건축학과 교수를 꼽았다.
김 부사장은 전부터 안도 다다오 교수의 강연을 한번 꼭 듣고 싶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자동차 디자인을 맡고 있지만, 건축 디자인 역시 참 좋아한다”며 “안도 다다오 교수가 프로 권투 선수를 한 적 있다는데 나 역시 같은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강연 내내 많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부사장은 “패션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만약 앞으로 다른 디자인 분야를 전공하게 된다면 지금이라도 건축 디자인에 꼭 도전해보고 싶게 만들었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무인양품 아트디렉터인 하라 겐야 일본디자인센터 대표의 강연과 관련해서도 “무인양품의 꾸밈없고 간결한 디자인이 디자이너의 콘셉트와 잘 맞는 것 같다”며 “각 나라마다 문화의 뿌리가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의 발전도 나라별로 특징과 차이가 있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공감 가는 강연을 들려줘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향후 한국지엠의 자동차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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