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퍼블리싱, 투자 등 사업 다각화 추진 … ‘델피니아 크로니클’앞세워 시장 장악 선언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가 사업의 다각화다. 과거 단 하나의 프로젝트의 개발사의 운명을 걸었던 ‘위험한’도전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병행하며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움직임이 짙다. 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개발과 퍼블리싱, 투자 부문까지 폭 넓게 도전하며 단순한 성공이 아닌 모바일게임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업체가 바로 디지털프로그다. 쌍용 게임사업팀을 시작으로 피처폰 게임을 거치며 깊이있는 노하우를 축적한 노태윤 대표를 중심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개발자들이 힘을 뭉친 회사가 바로 디지털프로그다. 무엇보다 단순한 개발이 아닌 퍼블리싱에서 투자까지 병행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전도유망한 업체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1년 연세대학교 최초의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디지털프로그의 노태윤 대표는 한층 높은 수준의 차세대 모바일RPG를 통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프로그의 강점은 역시 탄탄한 노하우다. 2001년 쌍용에서 분사된 지앤씨 인터렉티브를 모체로 두고 있는 디지털프로그는 갭스톤을 비롯한 유명 창투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설립 이후 최초의 벤처기업 투자라는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모바일게임사로 각광받고 있다.
▲ 디지털프로그 노태윤 대표
[깊은 내공의 노하우 최장점]디지털프로그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작년 전체 매출을 넘어섰으며 하반기에도 ‘터치터치 틀린그림찾기’, ‘델피니아 크로니클’ 등 기대작들이 라인업에 포함돼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얼마전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공개된 ‘터치터치 틀린그림찾기’는 간단한 플레이 방식과 탄탄한 완성도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애니팡’의 뒤를 이어 카카오톡 신드롬을 이을 게임으로 기대가 높다.
노태윤 대표는 디지털프로그의 강점으로 착실한 준비를 해온 든든한 내공을 꼽았다. 무엇보다 10년 이상 호흡을 함께해온 가족같은 인재들이 회사의 중심을 맡고 있어 더할나위 없이 든든하다며 미소 지었다.
“2008년 설립된 디지털프로그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발, 퍼블리싱, 투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공격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미 10년전 모바일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든 베테랑 기업입니다. 착실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 다각화 전략인 것이지요”
그의 설명처럼 디지털프로그는 당시 해외 유명 I·P를 수입해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던 지앤씨 인터렉티브에 뿌리를 두고 있다.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과 콘텐츠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믿는 노태윤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쌓아온 자신들의 탁월한 노하우가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모바일RPG 명가로 우뚝설 것]쌍용에서 PC패키지 게임을 수입하고 지앤씨인터렉티브에서 피처폰 게임을 개발했다면, 디지털프로그를 통해 노태윤 대표가 완성하고자하는 목표는 순수 창작 스마트폰 게임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야심찬 계획의 첨병 역할을 하는 게임이 CJ E&M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될 액션 MORPG ‘델피니아 크로니클’이다.
“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짧고 강한 액션을 추구하는 모바일MORPG입니다. 모바일게임의 시작이 짜투리 시간을 즐기기 위한 가벼운 게임이라는 점에 집중해 고퀄리티의 완성도를 추구하면서도 가볍고 부담없는 게임성을 구현했습니다. 조만간 선보일 이 게임이 바로 ‘터치터치 틀린그림찾기’와 함께 디지털프로그의 이름을 알릴 대표게임입니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네트워크 환경을 재치있게 활용한 시스템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을 때는 육성 중심의 ‘싱글존’을, 통신이 원할할 때는 거래와 유저간 대전이 가능한 ‘온넷존’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장애라는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갈수록 레드오션으로 치닫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 구도에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노태윤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유저들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 수 있는 수준높은 콘텐츠만 완성한다면 아무리 지나친 경쟁이라도 충분히 이겨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좋은 게임은 뛰어난 개발력과 탁월한 재미의 다른 말입니다. 차세대 모바일RPG를 개발함과 동시에 우수한 개발사들과 손을 맞잡아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것이 디지털프로그의 목표입니다. 하반기부터 저희들의 야심찬 계획을 시작될 것입니다. 큰 기대를 걸어도 실망하지 않으실꺼라 확신합니다.”
[노태윤 대표 프로필]● 1996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6년 쌍용 자동차 수출팀 ● 1998년 쌍용 게임사업팀 ● 2001년 ㈜지앤씨인터렉티브 설립, 공동대표이사 ● 현 디지털프로그 대표이사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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