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53ㆍ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 씨 등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특검팀은 16일 “시형 씨 등 조사가 필요한 사건관계자 대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며 “10여명 정도 규모다”고 말했다.

이번 출금조치 신청인 명단에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김백준 청와대 전 총무기획관, 임태희 청와대 전 대통령실장 등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부지 매도인 유모 씨는 이미 출국해 두 명은 출국금지 대상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