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년 가까이 끌어 온 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영화계에서 요구해 온 영화제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조항을 넣어 명문화하고, 동시에 부산시가 영화제 측에 요구한 책임성과 투명성 조항도 추가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명칭도 바뀐다. 기존의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로 바뀌고, ‘임원회’도 ‘이사회’로 이름을 변경한다. 기존 조직위원장은 이사장으로 직함도 바뀐다.
이로써 올해 부산영화제 보이콧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영화인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이라며 “이 내용으로 임시 총회에서 의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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