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테니스 머리도 탈락 이변 ○…남자프로테니스(ATP) BNP파리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후보들이 초반부터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싼데 이어 앤디 머리(3위ㆍ영국)가 또 한 번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올해 2012런던올림픽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머리는 대회 넷째 날인 2일(한국시간)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69위의 예지야노비츠(폴란드)에게 1-2(7-5 6<4>-7 2-6)로 졌다. 1세트를 간신히 잡은 머리는 2세트 후반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지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머리는 세 번이나 상대 게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머리는 “순간적으로 집중을 잘 못했다”며 “다음 주 대회(바클레이스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긴장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8위의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도 세계랭킹 121위인 미카엘 료드라(프랑스)에게 0-2(4-6 3-6)로 완패했다.
ML 마이애미 새감독에 레드먼드
○…아지 기옌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의 새 감독으로 마이크 레드먼드(41)가 선임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레드먼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드먼드는 1998~2004년 마이애미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당시 팀 이름은 플로리다 말린스였다. 2003년 팀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레드먼드는 이반 로드리게스에 밀려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다.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로 옮긴 뒤 2009년까지 뛰었고 2010년 추신수가 몸담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뒤 은퇴했다. 13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7, 13홈런, 243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코치로 변신한 레드먼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을 2년간 이끌어 155승115패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중서부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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