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원천기술 확보 및 소재ㆍ부품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Windows8이 출시되면서 터치패널 적용 분야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관련 자료에 따르면, 터치스크린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5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터치스크린 부품∙소재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천기술확보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지식경제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핵심 부품∙소재를 3년 안에 국산화 및 터치스크린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일본, 미국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소재시장에서 이미 국산화에 성공해 거래처를 국내ㆍ외로 확대하고 있는 국내기업인 잉크테크의 약진이 돋보인다.
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는 터치스크린 핵심소재분야에서 해외 유수 기업에 관련 터치스크린 전극용 소재를 공급 중이다. 회사는 은(Ag)전자잉크로 전세계 원천기술을 확보해, 터치스크린 핵심소재분야인 전극용 소재에서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거래처를 확대하고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잉크테크는 2010년부터 터치스크린 패널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사를 비롯 여러 업체에 터치스크린 패널용 전극용 잉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메탈메시(Silver metal mesh)방식의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필름에도 자사 은(Ag)나노페이스트잉크 납품을 시작해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메탈메시 방식은 ITO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은이나 구리는 미세하게 패널을 입혀 전극을 구성하는 공법이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은(Ag)전자잉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터치 패널용 전자재료 소재시장에서 해외업체들을 제치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지경부가 발표한 터치스크린 산업 육성 전략 정책과 관련하여 잉크테크가 터치스크린 시장의 핵심소재 국산화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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