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이 대표로 있는 한국제약이 무늬만 제약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은 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식음료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천연비누, 마스크 팩 등과 같은 미용 제품도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은 제약사 사명을 달았지만 의약품과 연관이 없는 건강보조식품이 주 사업품목인 것이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지난달 25일 제약협회측은 “한국제약은 제약이라는 명칭을 회사 이름에 사용하고 있으나 의약품 제조와는 무관하며 건강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식품 회사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0년대 초 유 전 회장의 비서로 일했다. 현재 다판다의 2대 주주이자, 청해진 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세모그룹 일가의 핵심 재산관리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유 전 회장이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망한다”고 할 만큼 세모그룹 재무의 처음과 끝을 알고 있는 실세로 통한다.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제약 김혜경, 유병언과 무슨 사이일까” “한국제약 김혜경, 까도까도 끝이 없네” “한국제약 김혜경, 어디까지 수사가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