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지난달 소백산에 방사한 토종여우가 이번엔 부상을 당했다. 암컷 한 마리가 숨진 데 이어 홀로 남은 수컷마저 덫에 걸려 상처를 입은 것.
22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수컷 여우가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덫에 걸려있는 것이 발견,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우는 왼쪽 앞다리 피부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고 인대 손상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공단 측은 여우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다시 방사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소백산 수컷 여우가 걸린 젗은 아직까지 누가 왜 놓았는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선위치추적장치를 통해 여우의 움직임을 관찰하다가 지난 20일 오후부터 수신음이 잡히지 않자 예상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여우의 행방을 찾아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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