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김현주(35ㆍ사진)가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는 말기 암 투병 중에도 딸에게 추억과 사랑을 남기기 위해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할일 목록)를 이뤄가는 미혼모 이지혜씨(32)의 사연이다.

김현주는 지난 5월에 종영한 SBS ‘바보엄마’에서 심장병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미혼모 역할을 연기했었다. 드라마 연기를 통해 사연과 비슷한 상황을 접해 본 김현주는 내래이션 섭외 요청에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흔쾌히 승낙했다.

20일 MBC에 따르면 처음 내래이션 녹음을 시작한 김현주는 간혹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 말기암 투병 중에도 딸을 위해 유쾌하고 씩씩하게 운전면호를 따려는 출연자의 모습 등 안타까운 장면에선 눈물을 훔쳤다.

김현주(배우)
배우 김현주(35ㆍ사진)가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는 말기 암 투병 중에도 딸에게 추억과 사랑을 남기기 위해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할일 목록)를 이뤄가는 미혼모 이지혜씨(32)의 사연이다.
김현주(배우) 배우 김현주(35ㆍ사진)가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는 말기 암 투병 중에도 딸에게 추억과 사랑을 남기기 위해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할일 목록)를 이뤄가는 미혼모 이지혜씨(32)의 사연이다.

결국 김현주는 지혜씨가 위암을 앓다 돌아가신 모친의 납골당을 처음으로 찾아간 장면에선 눈물 때문에 녹음을 중단해야 했다. 또 지혜씨가 세상을 떠난 장면에선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멈췄다가 녹음하기를 여러번 반복한 뒤 내래이션 작업이 마무리됐다. 김현주는 녹음을 끝낸 뒤엔 초반부를 다시 녹음하기를 먼저 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했다.

‘사랑’ 1편은 오는 21일 오후8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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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