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나 성형수술을 한 번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 성형중독 의심과 손가락질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석지훈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석 씨는 숙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스무살 여대생이다. 석 씨는 “외모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한 번씩 다 쳐다볼 정도로 예쁘다. 김태희같은 V라인 턱선과 한가인의 눈, 고소영의 코를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석 씨는 “문제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다. 대놓고 손가락질하며 욕하는 사람도 있다. 성형 중독 아니다. 단 한번도 결코 얼굴에 칼 한 번도 댄 적 없는 순수 모태미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석 씨는 사연에 걸맞는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석 씨는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더라. 성형 의혹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이런 인조인간아’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였다. 단 한번도 성형한 적 없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성형 안 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석 씨는 “날 인조인간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피해망상까지 생겼다. 이후 사람들을 제대로 못 쳐다보겠더라. 가장 상처받았던 게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였다. 한 달에 두 세번씩 ‘인조인간아. 나대지마라’라는 내용으로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눈물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석 씨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전문의로부터 성형여부 검사를 받았다. 전문의는 “전혀 성형수술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석 씨는 100% 확실한 모태미녀가 맞다”고 분석했다.

이날 석 씨의 사연은 총 94표를 획득, 1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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