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첫 코믹 연기에 대해 “마음껏 놀면서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12월 1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처음 도전한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촬영 당시에는 창피했었는데, 막상 촬영이 끝나니까 희열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코미디란 이런 것이구나’라고 살짝 맛을 본 것 같다”며 “현장에 가서 마음껏 해보자는 생각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엉뚱한 면이나 웃긴 구석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왜 나한테 들어왔지, 나한테 안 어울리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덮는 순간 ‘내가 해야겠다.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극중 장삼건설이 후원하는 사랑나누리 재단의 간사 효정 역을 맡았다. 그는 교양과 미모를 겸비한 완벽한 여인으로 대사의 옆에서 조력자가 돼준다.
그는 아역을 데뷔, 20년 동안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코미디에 도전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에서 벗어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일 그의 모습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하며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 난 쓰리제이가의 장정종(박근형 분), 장인태(유동근 분), 장석태(성동일 분), 장경태(박상욱 분)와 가문의 자랑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 그리고 그에게 다가온 새로운 여인 효정(김민정 분)이 가문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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