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불황속에서도 올 한해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의 판매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에 백화점 4개점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의 매출정보를 분석한 결과 ‘흙표 흙침대’, 세정 ‘인디안’, 여성패션 ‘서순남’ㆍ‘이영희 콜렉션’, 화장품업체 ‘아마란스’, 아웃 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등이 동종업계 내에서 발군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부산에 연고를 두고 우리나라 흙을 소재로 온돌방 방식의 침대를 판매하는 ‘흙표 흙침대’는 전국 롯데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건강침대 상품군 가운데 올해(1~11월 누계기준)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상품군 시장점유율이 63%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흙표 흙침대’는 전체 가구 브랜드에서도 ‘에이스침대’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1974년 ‘동춘 섬유공업사’로 출발, 부산을 대표하는 의류기업이 된 ㈜세정의 스테디 브랜드 ‘인디안’ 또한 열악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롯데백화점 전점 기준으로 남성 시티캐주얼 상품군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전체 남성 시티캐주얼 상품군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4%)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인디안’ 매출은 신장(+3%) 했다.
지난해 ‘인디안’은 경쟁기업보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스타마케팅을 통해 노후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은 고객층도 선호하는 브랜드로 개선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제일모직, 코오롱패션 같은 대한민국 대표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여성 디자이너부틱 상품군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서순남’도 올해 부산본점에서만 매출이 10% 넘게 신장하고 있으며, ‘이영희 콜렉션’은 12개 여성패션 브랜드 가운데 5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민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지역 화장품업체로는 최초로 입점돼 화제를 모았던 ‘아마란스’도 꾸준한 매출로 향토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아웃 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온라인 동시운영으로 전국 브랜드로 더욱 성장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박영환 영업기획팀장은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좋은 실적으로 이끌었다”며, “내년에도 지역 향토기업이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자]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