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설문 결과…이승기 2위
올해 소비자가 꼽은 최고의 광고 모델로 가수 싸이가 선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전국 13~64세 6000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소비자 행태조사에서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지지율 11.8%를 받아 ‘최고의 광고 모델’ 1위에 올랐다. 28일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해 1위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11.6%)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최근 복귀전을 치른 스포츠 스타 김연아(7.6%)가 3위를 차지, 지난해 2위에 이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배우 김태희(6.3%), 체조 선수 손연재(4.6%)가 4~5위에 손꼽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수현(2.9%)이 6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배우 유준상(1.9%)이 소녀들의 우상 원빈을 제치고 공동 8위에 올라 CF 모델계의 여신 이영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역시 ‘강남스타일’의 콘셉트를 본떠 싸이가 말춤을 추는 ‘LG U+ LTE’ 광고가 지지율 14.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빠름~빠름~빠름~”으로 귀에 익숙한 ‘올레 KT WARP’(10.5%)가 차지했다.
광고 모델로는 낯선 고령의 방송인 송해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은행’ 광고가 톱 10에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기업은행 광고는 유명 연예인이 아닌 친근한 모델을 써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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