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4일 기대를 모았던 ‘솔로대첩’이 남성들의 대거 참가로 인해 ‘늑대대첩’으로 끝났다.
경찰이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측이 걱정했던 성추행 등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특별히 신고된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각종 범죄를 우려해 형사 62명을 포함한 23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 바 있다.
일부에서 우려했던 남성들의 여성 성추행 등과 관련, 행사에 참여했던 한 남성은 “누가 누구를 성추행한다는 거야? 내가 남자들한테 성추행당하게 생겼구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학생 유모(20·여)씨는 “특별히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보니까 ‘이게 뭐야?’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솔로대첩에서 커플이 된 남녀는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모(19·여) 씨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민모(20) 씨는 “귀엽고 마음씨가 착할 것 같아 손을 잡고 장미꽃을 줬다”며 “같이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싶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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