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만도의 실적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7% 웃돌았다”며 “딱히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전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호실적은 오랜만에 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분기부터 시작된 중장기 체질 개선이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인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매출증가를 꼽는다”며 “특히 중국, 인도, ADAS는 단기 실적 개선 요인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개선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2분기 인력 구조조정으로 하반기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도 발생된다”며 “긴급자동제동(AEB) 대형차종 채택 확대,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ADAS 납품, 기아차 인도 신공장 등도 앞으로 개선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표]
[사진=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