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 시민기획단 기획…5개 분과 전시ㆍ체험활동 -가수 손승연, 개그맨 박수홍 등 유명인사 초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시민청이 7월 이번해 상반기를 결산하는 축제 운영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시민청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인 ‘모두의 시민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청 내의 광장, 소통, 공감, 동행, 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52명 시민 기획단이 머리를 맞댄 결과 도출한 아이디어다. 시민기획단이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공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민청 내 자발적인 연출자들을 뜻한다. 5개 분과는 기간동안 각자 개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특히 공감분과에선 한마음이란 주제로 ‘감정세탁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탁소에선 감정노동자로 일하는 서울시민의 모습을 촬영ㆍ재연하며 구겨진 이들의 마음을 다림질하는 퍼포먼스가 기간동안 진행된다.

시는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해 나눠주는 스티커를 모아오는 시민에겐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기획단이 마련한 프로그램 외에도 다수의 특별 공연을 시민청을 통해 선보인다. 30일은 가수 손승연이 시민청 활짝라운지 무대에 오르며, 31일엔 시민청 예술가인 ‘비온후 갬’, ‘오’가 밴드 공연과 뮤지컬을 펼쳐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두 날엔 서울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광기와 개그맨 박수홍의 특강도 함께 한다. 두 사람은 각각 ‘아름다운 선물’과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시민들 앞에 서게 된다.

또한 기간이 끝날때까지 시민들은 시민플라자와 시티갤러리를 통해 백남준 등 4인의 작품 전시도 볼 수 있다. 시는 시민청 페이스북과 축제 당일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 한해선 ‘헬로아티스트전’ 티켓도 무료 배포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시민청 커다란 축제한마당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